변화의 시작: 2기작 쌀의 등장충북 충주에서 벼농사를 짓는 윤진용씨(64)는 지난해 8월 1㏊(3000평) 논에서 추수한 조생종 벼 그루에 다시 순이 돋아 영근 쌀을 11월 중순께 재차 수확해 1t 정도 보관하고 있다. 윤씨는 “따뜻해진 날씨에 2024년 겨울 인근 논에 움벼가 비정상적으로 올라온 데 이어 지난해엔 자연 2기작 쌀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온난화의 증거: 예측 불가능한 현상윤씨의 경험은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기존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2기작 쌀 생산이 현실화된 것은, 따뜻해진 기온이 벼의 생육 환경을 변화시킨 결과입니다. 이는 단순히 수확량의 변화를 넘어, 농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