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위기의 신호탄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에 육박하며, 정부의 고환율 대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기관 간의 공조 부족, 국제금융 전문 리더십 부재, 그리고 외환 총책임자의 부재라는 세 가지 난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08년 분리된 국제·국내 금융, 엇박자를 내다2008년 이전에는 재정경제부가 국내금융과 국제금융을 통합 관리했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로 기능이 분리되었습니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을, 기재부는 국제 금융을 전담하게 되면서,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워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