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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 '주소 오류'로 인한 비극: 고령 암 환자의 마지막 절규

caca 2025. 12.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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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비극의 시작

70대 시아버지가 암 투병 중 이상 증세를 느껴 119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숨졌다는 유족의 제보가 2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당시 시아버지가 주소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했고, 119 상담사는 "주소를 잘 찾아보라"는 안내 후 추가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유족 측 주장입니다. 이 안타까운 사건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사건 발생 배경: 암 투병과 갑작스러운 위기

제보자에 따르면 시아버지는 5년 전 암 진단을 받고 1년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추적 관찰 중이었습니다. 제보자 부부는 지난 8월 말 시아버지를 방문했을 때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고, 9월 중순 늦은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휴가지에서 제보자는 다급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소식에, 친오빠에게 시아버지 댁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고, 문이 잠겨 있어 파출소 도움으로 들어갔지만 시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119 신고 당시 상황: 절박한 외침과 무관심

시아버지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숨지기 5일 전 오전 10시 119에 전화를 걸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화 녹취에는 시아버지가 "머리가 아파서 죽겠다"며 도로명 주소를 잘못 전달하자, 상담원이 '지도 앱'으로 위치를 확인하도록 안내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70대 노인이 119에 신고할 정도로 아픈 상태에서 지도 앱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겠느냐는 제보자의 안타까운 질문은, 당시 상황의 절박함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잘못된 주소, 엇갈린 운명

실제 주소는 'OO로 24길 31'이지만, 시아버지가 'OO로 31, 24길'로 잘못 불렀습니다. 도로명 주소 검색 사이트에 잘못 알려준 주소를 검색하면 유사한 주소에 실제 주소가 나온다는 제보자의 주장은, 119 측의 미흡한 대처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해당 상담원이 인근 파출소에 연락하거나 콜백 등 신고자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확인 절차조차 하지 않은 점은,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입장: 정상 종료 판단

서울종합방재센터 측은 〈사건반장〉에 당시 상담원이 "다시 전화해 달라"는 안내에 시아버지가 "네"라고 답했기 때문에 통화를 정상 종료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통화 중 비명이나 급작스러운 종료가 없었기 때문에 추가 확인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위급한 상황에 대한 119의 대응 방식에 대한 의문을 남깁니다.

 

 

 

 

사건이 남긴 숙제: 안전 불감증과 시스템 개선

이번 사건은 고령 환자의 위급 상황에 대한 119의 대응 방식과, 정확한 주소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는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는 안전 불감증을 경계하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유사한 비극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핵심만 콕!

70대 암 환자의 119 신고, 주소 오류로 인한 엇갈린 운명. 119의 미흡한 대처와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사건.

 

 

 

 

독자들의 Q&A

Q.119 상담원의 주소 확인 절차는 적절했나요?

A.아니요, 상담원은 주소 오류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적절하지 않은 대응으로 보입니다.

 

Q.서울종합방재센터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서울종합방재센터는 통화가 정상 종료되었다고 판단하여, 추가적인 확인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Q.이 사건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A.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고령 환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그리고 119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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