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과 통일교의 잦은 접촉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및 유관 기관 행사 등을 계기로 통일교 측과 수차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 의원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만남의 배경과 시점
오늘(1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 의원은 신한국 지도자 초청 만찬을 포함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소 7차례 통일교와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품 수수 의혹과 해저터널 연관성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 '통일교 숙원사업인 한일 해저터널을 추진하기 위한 협조 요청 목적'이라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저터널과 지역구의 관계
당시 전 의원의 지역구는 통일교가 구상한 해저터널의 한국 쪽 시작점이나 선착장 건설 후보지였습니다.

통일교 행사 참석 정황
또한 윤 전 본부장이 2018년 9월 10일 한 총재에게 "(전 의원이) 우리 일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는 내용의 특별보고를 하기 하루 전 전 의원이 부산에서 열린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자서전 기념사진과 내용
전 의원은 통일교가 1987년 창설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관계자들과 2020년 3월 23일 한 총재의 자서전인 '인류의 눈물을 닦아주는 평화의 어머니'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자서전에 담긴 해저터널 관련 내용
자서전에서 한 총재는 "일본과 한국이 한마음으로 한일 해저터널을 연결해 전 세계를 잇는 평화의 고속도로를 만들 것을 다시 제창했다"며 "그 문을 활짝 열어 인종과 종교, 국가의 벽을 허물고 하나님이 그렇게 소원해 오신 평화 세계를 이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재수 의원 측의 반박
다만 전 의원 측은 통일교 한일 해저터널 협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면서 전 의원은 과거부터 해저터널을 반대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관련 접촉과 금품 수수 의혹, 해저터널 협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저터널 사업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 의원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해저터널을 반대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전재수 의원은 통일교와 어떤 관계인가요?
A.전재수 의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소 7차례 통일교 측과 접촉했으며,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Q.해저터널 협조 의혹은 사실인가요?
A.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이유가 해저터널 사업 협조 요청 목적이라고 진술했으나, 전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Q.전재수 의원 지역구와 해저터널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전 의원의 지역구는 통일교가 구상한 해저터널의 한국 쪽 시작점이나 선착장 건설 후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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