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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도 막막한 홈플러스, 희망퇴직 칼바람 속 노사 갈등 심화

caca 2026. 2. 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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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위협받는 홈플러스 직원들, 급여 미지급 사태 심각

홈플러스 직원들이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와 노조 간의 갈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전체 직원의 급여가 미지급된 데 이어, 설 상여금과 2월 급여 지급마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가족 생활비, 공과금, 학원비 등 기본적인 지출조차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생계비 대출마저 제한되는 등 생계 전반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회생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내부 갈등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기업회생안 두고 노사 이견, '살리자' vs '청산' 대립

홈플러스 직원들의 약 87%를 차지하는 직원 협의체(한마음협의회)와 일반노조는 '일단 회사를 살리자'는 입장에서 기업회생안 추진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마트노조는 이를 회생이 아닌 사실상의 청산 절차로 규정하며 MBK의 추가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마트노조는 DIP 3000억 원 대출이 미래 수익을 이자로 돌리는 임시방편일 뿐이며, MBK의 직접 출자나 물품 대금 담보 등 자구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SSM 분리 매각과 점포 추가 폐점은 '규모의 경제'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운영비 부족 심각, 납품 물량 감소 및 매대 텅 빈 현실

홈플러스는 매달 인건비, 임대료, 세금 등으로 약 1200억 원대의 고정 운영비가 필요하지만, 현재 1월 급여 미지급분 외에도 약 1400억 원대의 지방세와 전기료 등을 체납 중입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점포 운영이 불가능해지면서, 납품 물량이 평소의 40~50%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본점과 주요 점포의 매대는 곳곳이 비어있고, PB 상품으로 채워진 모습은 경영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희망퇴직 칼바람, 본사 차·부장급 감원 추진

노사 합의가 지연되면서 사측은 인력 감축을 우선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급 3개월분 지급'을 조건으로 오는 6일까지 차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습니다. 현장직을 제외한 본사 인력 1300여 명 중 약 100여 명의 감원이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재정난과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보여줍니다.

 

 

 

 

홈플러스 위기, MBK의 결단과 노사 합의만이 해법

홈플러스는 심각한 경영난과 노사 갈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기업회생을 위한 DIP 대출 및 점포 매각 계획이 있지만, 마트노조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희망퇴직 등 인력 감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은 사태 수습을 논의 중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최대 주주인 MBK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과 함께 노사 간의 합의점 도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홈플러스 사태,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DIP 대출이란 무엇인가요?

A.DIP(Debtor In Possession) 대출은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법원이 관리하는 자산이나 운영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생 절차 중에도 기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긴급 자금 확보 수단입니다.

 

Q.마트노조가 MBK의 직접 출자를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마트노조는 DIP 대출이 미래의 수익을 현재의 이자로 돌리는 임시방편일 뿐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대 주주인 MBK가 직접 자금을 투자하거나, 물품 대금에 대한 담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A.기업회생 절차가 실패할 경우, 홈플러스는 파산(청산) 절차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는 회사의 모든 자산을 매각하여 채권자들에게 변제하고, 회사가 해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대규모 실직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협력업체 등 관련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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