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직하지진, 일본을 뒤흔들 공포의 그림자일본 도쿄에서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이 발생할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새로운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수도직하지진’은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바로 밑에 있는 지각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진으로, 진원의 깊이가 낮은데다 인구·인프라가 밀집된 도쿄에 직접 타격이 가기 때문에 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향후 30년 안에 발생할 확률을 70%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쿄 사람들은 일본 혼슈 서남부 해안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보다, 수도직하지진을 더 두려워합니다. 전문가들은 수도직하지진이 단순히 지진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