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프로 생활 마침표, 눈물로 전하는 소회
철인 황재균이 20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며 눈물의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KT 위즈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황재균은 자필 편지에 이어 20년 야구 인생을 돌아보며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FA 협상과 은퇴 결정, 그리고 솔직한 심정
황재균은 FA 협상 과정에서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스스로 만족을 못 느낄 만한 성적을 내면서부터 고민을 했다”라며 “1군에서 뛰면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은퇴를 결정한 후에는 “솔직히 말로 표현이 안 되지만, 많이 슬펐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동료들과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황재균은 KT 동료들에게 은퇴 소식을 직접 알렸으며, 그들의 따뜻한 반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같이 KT에서 야구했던 고참들은 기사로 보게 하는 거보다 직접 이야기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어제 다 일일이 전화했다. 다들 지금까지 고생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팬들에게는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주신 KT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는 나도 팬으로서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와 아쉬움, 그리고 행복했던 야구 인생
황재균은 마지막 경기를 회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솔직히 마지막 타석 홈런을 쳐서 끝내고 싶었는데 너무 욕심이 과했는지 땅볼이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야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거에 대해 난 정말 행복한 야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
황재균은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수원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게 된 것에 대한 행복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수원에서 야구를 처음 시작했는데 그래도 수원에서 마지막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야구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야구 인생의 전부, 그리고 인간 황재균의 새로운 시작
황재균은 “야구는 인생의 전부였다”라고 강조하며, “꾸준하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됐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은퇴 후에는 “야구선수가 아닌 인간 황재균으로 살아가야하데 할 수 있는 거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한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습니다.

황재균, 20년 야구 인생 마침표…눈물과 함께 팬들에게 진심 전해
황재균은 은퇴 영상에서 FA 협상, 마지막 경기, 그리고 야구 인생 전체를 되돌아보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야구 선수 황재균에서 인간 황재균으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황재균 선수가 은퇴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황재균 선수는 FA 협상 과정에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은퇴를 고민하게 되었고, 1군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Q.황재균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무엇인가요?
A.황재균 선수는 마지막 경기(10월 3일 한화전)를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습니다. 20년 프로 생활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Q.황재균 선수가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황재균 선수는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주신 KT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는 나도 팬으로서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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