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사증 입국 중국인, 신용카드 절도 후 해외 결제… 관광객 피해 잇따라

무사증 입국 중국인, 제주에서 소매치기 행각… 구속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가 소매치기 혐의로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으며, 관광객을 노린 범행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무사증 입국 제도를 악용한 범죄로,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이튿날부터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등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가 9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범행 수법

JI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저녁 6시 11분쯤 제주 시내 한 대형 매장에서 여성 손님에게 접근하여 범행을 시도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여성의 뒤에 바짝 붙어 옷매무새를 다듬는 척하며 목도리로 손을 가리고 지갑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범행은 10초도 채 되지 않아 이루어졌으며, 이후 피해자의 카드로 310만원 상당이 결제되었습니다. 또한 1000만원 단위의 결제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 브로커 연루된 카드 불법 결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소매치기가 아닌, 조직적인 범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합니다. 피해 여성의 카드는 베트남에 있는 해외 브로커를 통해 불법 결제되었으며,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브로커와 범죄 수익금을 나누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수법은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훔쳐, 브로커를 통해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피해 규모를 더욱 키우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경찰은 A씨와 브로커 간의 정확한 관계 및 추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행범 체포와 피해 상황

A씨는 26일 동문시장에서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중국에 가서 훔친 물건을 팔아 돈을 마련하려 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총 9명으로, 주로 여성과 노인, 관광객 등 취약 계층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의 당부 및 예방의 중요성

경찰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부딪히는 척하며 물건을 빼내는 소매치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관광객들은 소매치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 소지품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해외여행 시에는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혼잡한 장소에서는 귀중품을 몸에 지니고, 주변을 경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주 무사증 입국 중국인, 소매치기 후 카드 불법 사용… 관광객 안전 주의 요망

제주도 무사증 입국 제도를 악용한 중국인 A씨의 소매치기 사건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조직적인 카드 불법 사용, 피해 규모 확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한 여행을 위한 개인의 노력과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씨는 어떻게 범행을 저질렀나요?

A.A씨는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동문재래시장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매치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CCTV에 따르면, 피해자의 뒤에 바짝 붙어 옷매무새를 다듬는 척하며 지갑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Q.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9명이며,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310만원이 결제되었습니다. 또한 1000만원 단위의 결제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Q.경찰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경찰은 A씨를 구속하여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의 소매치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