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은메달, 그러나 드리운 그림자37세의 나이로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값진 기적을 일궈낸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가 기쁨을 채 느끼기도 전에 '강제 은퇴'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바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종목이 올림픽 역사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김상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사라질 위기의 평행대회전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0년 알프스 동계올림픽부터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종목의 존폐를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상겸 선수가 마지막 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종목은 크게 묘기 종목과 속도를 겨루는 레이스 종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