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업무보고, 공직자의 운명을 가르다대통령 업무보고는 공직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장·차관의 운명이 갈리고, 청와대에서 질책을 받으면 조직 내에서는 '다음은 누구?'라는 수군거림이 시작됩니다. 장관의 안색 변화는 곧 교체설로 이어지고, 공식 보고 라인이 흔들리는 가운데, 혈연, 지연, 학연을 찾는 움직임과 출처 불명의 인사 지라시가 돌기 시작합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조직 전체를 숨죽이게 만들 정도로 막강한 권위를 지닙니다. 이처럼 공직사회의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대통령 업무보고가 생중계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이다' 화법, 국민의 속을 긁다이재명 대통령은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과 예리한 눈빛으로 공직자들을 몰아붙입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