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다지난달 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65세 김용길 씨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원한 안식을 얻었습니다. 김 씨는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의 숭고한 결정으로 폐, 간, 신장(양측)이 기증되어 절망에 빠져 있던 4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한국과의 깊은 인연, 장기기증 결심의 배경2008년 한국에 입국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김용길 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이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 저하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한국인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절감하고,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굳혔습니다. 그의 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