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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엄마세요? 학부모를 노리는 보이스피싱, 꼼짝없이 당하지 않으려면?

caca 2026. 1. 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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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해킹과 보이스피싱의 콜라보… 불안감 증폭

자녀 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일부 지역 학부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교원그룹 해킹 사고까지 발생하며 학부모 대상 정보 보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비슷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같은 학원을 다닌 아이들의 부모가 표적이 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학원·교육 서비스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필요성이 제기된다.

 

 

 

 

아이 정보 꿰뚫는 보이스피싱 수법

지난해 네이버카페에 자녀를 붙잡고 있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을 뻔했다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공유됐다. 공개된 피해 경험에 따르면 사기범은 전화를 걸어 “OO 엄마냐”고 아이 실명을 언급한 뒤, 아이가 사고를 쳤다며 중년 남성이 붙잡고 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전화기 너머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아이패드가 박살 났다”, “출소한 지 한 달밖에 안 돼 경찰에 가면 골치 아프다”고 압박한 뒤, 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통화를 유지한 채 즉각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피해자는 아이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포를 느꼈고, 가족을 통해 아이가 집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야 사기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학원·교육 서비스의 정보 관리, 안전할까?

일부 학부모들은 “같은 학원을 다닌 아이들의 부모가 비슷한 전화를 받았다”며, 학원 등록이나 레벨테스트 과정에서 입력한 보호자 연락처와 아이 정보가 악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출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우연으로 보기엔 너무 구체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학교 앞 이벤트도 조심! 새로운 보이스피싱 수법

학교 인근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수법도 거론된다. ‘휴대폰 사용 줄이기’ 등 건전한 캠페인처럼 보이는 행사를 열어 아이들에게 참여를 유도한 뒤, 선물을 받기 위해 부모 이름과 연락처를 적게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일정 시간 휴대전화를 끄도록 요구하고, 해당 시간 동안 확보한 연락처로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가한다는 수법이다.

 

 

 

 

교원그룹 해킹, 교육업계 불안감 확산

이런 가운데 구몬학습과 빨간펜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이 최근 해킹 피해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은 커지는 모습이다. 교육업계 전반도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새벽 렌섬웨어 공격으로 전 계열사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며, 이후 데이터 유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예방, 알고 대처하면 덜 불안합니다

실제로 분당 경찰서는 지난달 자녀를 노린 보이스피싱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례와 함께 대응 방법과 예방 요령 등을 공유했다. 경찰 측은 "자녀의 개인정보 외에도 학교명이나 교복, 연락처를 온라인에 공개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핵심만 짚어보는 보이스피싱 예방 가이드

학부모들은 자녀의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학교, 학원 등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부모는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답변

Q.교원그룹 해킹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은?

A.교원그룹은 현재 유출 규모와 고객 정보 포함 여부를 조사 중이며, 유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보 유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Q.자녀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아이에게는 '엄마한테 물어볼게요', '아빠한테 확인할게요'와 같이 시간을 끄는 답변을 하도록 교육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반드시 문자나 다른 수단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Q.학원, 학교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은 없나요?

A.학원이나 학교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때 신중을 기하고, 정보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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