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손흥민의 현재와 과거를 짚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만 33세' 월드컵을 치르는 손흥민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40년 전 자신과 같은 나이에 월드컵을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차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손흥민이 가지고 있던 게 하루아침에 어디로 가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의 체력 회복 속도는 다소 늦을 수 있으나, 그의 본질적인 경기력은 변함없다고 확신했습니다.

손흥민의 최적 포지션과 전술적 활용
차범근 감독은 손흥민의 나이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면서도, "전방보다 양쪽 측면이 훨씬 더 활동하기가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손흥민이 유럽 빅리거 시절 주 포지션으로 활약했던 윙포워드로 이동할 경우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전방에 세워 두 골을 만들어낸 전술적 선택에 대해 "상대에게 부담을 줘 다른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팀을 위한 훌륭한 플레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 경험과 자신감의 중요성
한국 축구의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 8강 진출을 희망하는 차범근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금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신뢰가 자꾸 쌓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진 현재, 경험이 풍부해진 선수들이 더 이상 기가 눌리지 않고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이 쌓이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축구 시스템에 대한 냉철한 분석
이웃 나라 일본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앞서가는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차범근 감독은 냉철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일본이 독일의 유스 시스템을 일찍이 도입하고 튼튼한 프로 리그 기반을 마련했기에 바닥이 매우 튼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구조적인 기형성으로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선수들의 일관된 플레이 패턴과 자국 리그 및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보며 "우리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차범근 감독이 말하는 한국 축구의 희망
차범근 감독은 한국 축구의 8강 진출 가능성을 확신하며, 현재의 좋은 경기력이 다음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아시아 축구를 위해서라도 16강을 넘어 8강까지 진출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했습니다.

차범근 감독에게 묻고 답하다
Q.손흥민의 현재 경기력에 대한 차범근 감독의 생각은?
A.차범근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를 부정하며, 그가 가진 본질적인 능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체력 회복 속도는 다소 늦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Q.손흥민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A.차범근 감독은 손흥민이 전방보다는 측면에서 뛰는 것이 더 활동적이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Q.한국 축구가 일본을 따라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차범근 감독은 일본의 탄탄한 유스 시스템과 프로 리그 기반을 예로 들며, 한국 역시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선수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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