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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람을 품다: 압도적인 해상풍력, 세계를 놀라게 하다

caca 2025. 12.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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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한국 풍력발전의 역사와 새로운 도전

올해는 우리나라 풍력발전이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반세기 전, 전 세계를 뒤흔든 오일쇼크의 여파 속에 에너지 자립을 위한 대체 에너지 중 하나로 주목받으면서 풍력발전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풍력발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옌청시, 해상풍력의 심장이 되다

중국 장쑤성 옌청시 앞바다. 해안에서 67km나 떨어진 곳에 해상풍력 발전기 32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유기업인 옌청국풍발전이 세운 해상풍력 단지로, 발전 용량은 200MW에 달합니다. 중국의 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압도적인 규모: 옌청시, 세계 해상풍력의 7%를 차지하다

해상풍력 기준으로 장쑤성의 절반, 중국 전체의 8분의 1, 나아가 전 세계의 7%가 바로 이 옌청시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탄소 산업단지, 풍력발전의 미래를 열다

옌청시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저탄소 산업단지 세 곳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22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서양항 저탄소 산업단지는 풍력발전이 대표 산업입니다.

 

 

 

 

쌍탄 전략: 중국, 탄소 중립을 향한 질주

시진핑 중국 주석은 2020년 UN 총회에서 '쌍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쌍탄(雙碳)이란 2030년까지 탄소 정점(碳達峰), 2060년까지 탄소 중립(碳中和)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중국의 야심찬 계획: 2030년까지 1,300GW, 2060년 5,000GW

중국은 내년부터 매년 120GW의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에는 1,300GW, 2060년에는 5,000GW까지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에너지 전환과 산업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중국의 공격적인 풍력발전 보급은 탄소 중립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 엔비전에너지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엔비전에너지: 풍력발전 공급망을 완성하다

엔비전에너지는 풍력발전과 에너지 저장장치, 그린수소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엔비전에너지는 전 세계 풍력발전기 주문량 1위 업체로, 풍력발전의 핵심 설비를 모두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중국 풍력발전, 세계를 선도하다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풍력발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규모, 기술력, 그리고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풍력발전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중국이 풍력발전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중국은 '쌍탄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입니다.

 

Q.중국의 풍력발전 기술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A.중국은 풍력발전 설비의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력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엔비전에너지와 같은 기업은 전 세계 풍력발전기 주문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Q.한국의 풍력발전 현황은 어떤가요?

A.한국은 아직 중국에 비해 풍력발전 규모가 작지만, 해상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기업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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