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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전 의원, 통일교 TM 보고 문건 '과장' 주장…진실은?

caca 2025. 12.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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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중심: 임종성 전 의원과 통일교 TM 보고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통일교 TM(True Mother·참어머니란 뜻으로 한학자 총재를 지칭) 특별보고 문건에 대해 “충성 경쟁으로 과포장된 보고서”라고 주장하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펼친 정당한 정치·외교 활동이 통일교의 이권 사업을 돕는 한 축으로 과장됐다는 취지입니다.

 

 

 

 

보고서의 내용과 임 전 의원의 반박

임 전 의원은 2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키르기스스탄 수자원 사업은 엄연히 한국수자원공사의 치적사업인데 통일교의 이권 사업으로 포장됐다”며 “한 총재를 향한 충성 경쟁 속에 내용을 과장하거나 포장해 보고서가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통일교와 상관없이 외교의 일환으로 활동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보고서 내용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수자원 사업과 관련된 의혹

임 전 의원은 통일교 3인자로 불렸던 이청우 전 중앙행정실장이 2019년 10월 작성한 키르기스스탄 수자원 사업 관련 TM보고에 등장합니다. 이 보고에는 ‘임 의원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출자를 약속한 토지에 스마트 시티 건설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은 임 전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와 함께, 건설 프로젝트 인허가 및 국책 사업 지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청우 전 실장과의 관계: 친분, 그리고 의혹

임 전 의원은 이 전 실장과의 친분을 인정하면서도 통일교가 만남의 고리가 됐다는 의혹은 일축했습니다. 그는 “키르기스스탄 수자원 사업으로 2019년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만날 때 통역관으로 온 게 이청우씨”라며 “당시 키르기스스탄에 살던 청년인 동시에 러시아를 잘하는 글로벌 인재라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조직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인재풀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정궁 방문과 금품 수수 의혹

임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경기도 가평 천정궁 인근 카페를 방문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 전 실장과 만나 차를 마시고, 과일을 깎아 먹었지만, 한 총재나 윤영호(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 다른 사람을 따로 만난 적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며, 윤 전 본부장의 연락처조차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팀 조사에서 임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경찰 수사의 진행 상황

임 전 의원은 2020년 4월 21대 총선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임 전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습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진실 규명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 정리: 임종성 전 의원 관련 통일교 의혹, 무엇이 문제인가?

임종성 전 의원이 통일교 관련 TM 보고서 내용을 ‘과장’이라고 주장하며, 통일교와의 관계 및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진실이 무엇인지, 그리고 정치적 파장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임종성 전 의원 사건, 궁금증 해결!

Q.임종성 전 의원은 통일교와 어떤 관계인가요?

A.임 전 의원은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부인하며, 외교 활동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금품 수수 의혹과 함께, 건설 프로젝트 인허가 및 국책 사업 지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수사 중입니다.

 

Q.TM 보고서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A.TM 보고서는 True Mother(참어머니)를 지칭하는 한학자 총재 관련 보고서로, 임 전 의원의 활동이 통일교 이권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임 전 의원은 이 보고서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합니다.

 

Q.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경찰은 임 전 의원의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금품 수수 의혹 및 통일교 관련 사업 연루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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