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꼬박꼬박 나오는데…50대 직장인, 오피스텔 매도 후 땅을 치며 후회하는 이유

오피스텔, 규제 회피하며 다시 주목받다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새 정부 들어 3차례의 고강도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인 1인 가구가 가파르게 늘면서다.

 

 

 

 

50대 직장인의 뼈저린 후회

“월세는 또박또박 나왔는데 가격도 안 오르고 해서 올해 초에 정리했거든요. 괜히 팔았나 싶네요.”(서울 마포구에 오피스텔을 보유했던 50대 직장인)

 

 

 

 

역대 최고가 경신, 오피스텔 시장의 부활

1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3억598만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다. 2022년 10월 기록한 최고가인 3억553만원을 넘어섰다.

 

 

 

 

3중 규제 회피, LTV 70% 적용의 이점

하지만 오피스텔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3중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로 묶은 정부 조치에서 벗어나 있다. 건축법상 비주택인 준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전히 LTV 70%가 적용된다.

 

 

 

 

1인 가구 증가와 오피스텔의 상관관계

1인 가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매력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주로 출퇴근이나 통학이 편리한 역세권,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혼자 생활하기에 관리가 쉽고 경제적 부담이 적어 단독 거주 비중이 특히 높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오피스텔 시장의 옥석 가리기, 신중한 투자 필요

장선영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완화 흐름과 올해 반대로 강화된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규제가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거래가 3년 만에 최다 수준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오피스텔 투자, 신중한 접근이 필요

오피스텔은 규제 회피, 1인 가구 증가 등의 호재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지만, 재건축/리모델링의 어려움, 아파트 대비 제한적인 가격 상승 여력 등 명확한 한계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투자 시에는 꼼꼼한 분석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궁금증, 지금 바로 해결하세요!

Q.오피스텔, 정말 안전한 투자처인가요?

A.오피스텔은 규제 완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아파트에 비해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나 환금성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Q.어떤 오피스텔을 골라야 할까요?

A.규제 지역 내에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신축 위주의 '똘똘한 물건'을 선별하는 투자 안목이 필요합니다.

 

Q.오피스텔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투기 수요가 오피스텔로 몰릴 경우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