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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밤의 ‘한동훈’ 언급… 윤석열 재판, 그날 밤 무슨 일이?

caca 2025. 12.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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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법정에 서다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따라가 봅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의 폭탄 발언

지난 3일 윤 전 대통령을 대면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수사 기관에서도, 법정에서도 내놓지 않은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법정엔 잠시 정적이 흘렀고, 곽 전 사령관을 공격적으로 신문하던 윤 전 대통령은 당황한 듯 허탈하게 웃었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오간 이야기

곽 전 사령관이 이 말을 들었다고 지목한 건,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뒤 만찬 자리. 당시 동석했던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진우 전 사령관의 증언

그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만취해 '한동훈' 이름을 언급했다고 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배신을 많이 당한다"는 말과 함께였습니다.

 

 

 

 

만취 상태의 발언

이진우 전 사령관: (윤 전 대통령이) 11월 때는 더 술을 많이 드셔서, 거의 몸을 못 가눈다는 생각을 제가 들 정도로 많이 드셨는데 '나는 사람들한테 많이 배신당한다', '내가 살다 보면 나는 꼭 배신당한다' 그래서 (...중략...) 그때 저분(한동훈)의 이름을 호명을 하셨어요.

 

 

 

 

이진우 전 사령관의 생각

이 말을 들은 이 전 사령관은 "우리도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사람인데, 왜 저렇게 마음이 힘드시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부수고 들어가라는 발언

그는 "발로 차고 부수고 이런 건 어떤 회의체에서 나오는 얘기는 절대 아니지 않냐"며 "이분 지금 엄청 화가 나가지고 막 얘기하는구나 해서 굉장히 실망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 과정과 윤 전 대통령의 반응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이 생각이 다르면 위증 기소를 남발한다"며 대부분의 질문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일부 질문에는 "내 법정인 줄 착각했다"며 "나에 대해 물으면 답변할 이유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

다만 여 전 사령관 측 변호인이 "계엄 선포로 수많은 군인이 구속돼 수사를 받고, 인사 조처를 받았는데 입장이 있느냐"고 묻자, 피고인석에 앉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등을 보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선고 기일과 향후 전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다음 달 16일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로 지정했습니다.

 

 

 

 

결론: 술자리 대화가 남긴 파장

술자리에서 오간 대화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 진실은 무엇일지, 앞으로의 재판 과정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나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 6개의 형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Q.술자리에서 언급된 '한동훈' 관련 발언은 무엇인가요?

A.이진우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만취 상태에서 '한동훈'의 이름을 언급하며 배신감을 토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Q.재판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발언은 무엇인가요?

A.곽종근 전 사령관이 증언한 '한동훈을 총으로 쏴서 죽이라'는 발언과 '문 부수고 들어가라'는 지시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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