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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원의 유혹, 연봉 1억 7천만 원 은행원도 짐을 싸는 이유

caca 2025. 12. 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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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희망퇴직 바람이 불다

고액 연봉에도 불구하고 은행원들이 희망퇴직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바람이 불면서 많은 이들이 짐을 싸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의 A씨는 연봉 1억 7천만 원을 받으면서도 두 아이 육아와 일의 병행에 대한 고민 끝에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수억 원의 퇴직금, 은행 희망퇴직은 '복지'?

은행 희망퇴직은 특별퇴직금과 법정퇴직금을 합쳐 5억 원 중반대에 달하는 거액을 지급합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 때문에 '은행 희망퇴직은 복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신한은행은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NH농협은행 역시 446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했습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도 조만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망퇴직 연령, 점점 낮아지는 추세

은행권의 희망퇴직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희망퇴직 신청 대상 연령이 2022년에는 1972년생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974년생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특별퇴직금은 감소, 희망퇴직자는 증가

특별퇴직금 규모는 줄어들고 있지만, 희망퇴직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23~35개월 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지만, 2023년에는 18~31개월 치로 줄였습니다. 올해 5대 은행의 희망퇴직자는 2326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보다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왜 지금, 희망퇴직을 선택하는가?

은행권 관계자는 특별퇴직금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차라리 지금 더 받고 나가자'는 행원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노조 측에서도 희망퇴직 연령을 더 낮춰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미래를 위한 선택, 인생 2막을 준비하다

희망퇴직을 선택한 A씨는 40대 중반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당분간 쉬면서 좀 더 일찍 '인생 2막'을 설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고액 연봉을 포기하고 퇴직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용기 있는 선택입니다.

 

 

 

 

핵심만 콕!

은행권의 희망퇴직 바람은 고액 연봉에도 불구하고 40대, 50대 초반의 은행원들이 수억 원의 퇴직금을 받고 회사를 떠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별퇴직금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희망퇴직자 수는 오히려 늘고 있으며, 이는 은행의 인력 구조조정과 개인의 미래 설계를 위한 선택이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희망퇴직, 왜 이렇게 많아졌나요?

A.은행의 인력 구조조정, 특별퇴직금 조건, 개인의 미래 설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희망퇴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A.특별퇴직금과 법정퇴직금을 합쳐 5억 원 중반대입니다. (개인별, 은행별 조건에 따라 상이)

 

Q.희망퇴직, 모든 은행에서 진행되나요?

A.주요 시중 은행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각 은행의 조건과 일정은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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