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기와 갈 곳이 없다: 2시간 15만원 키즈카페, 40대 아빠의 육아휴직 생존기
육아휴직, 40대 아빠의 새로운 도전
건강과 커리어 사이에서 고민하던 40대 아빠가 육아휴직을 선택했습니다. 갓난아이를 위해 1년간의 휴식을 결정한 그의 이야기는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또래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어린이집 방학으로 열흘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그는, 아이와 함께 할 콘텐츠를 찾아 나섰습니다.

겨울, 실내 육아의 현실: 키즈카페의 딜레마
온몸이 얼어붙는 강추위에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실내 공간을 찾게 됩니다. 접근성이 좋은 키즈카페를 방문했지만, 2시간에 15만원을 쓰고도 만족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인기 있는 공간과 장난감 쟁탈전, 고장난 장난감, 부모가 몸으로 놀아줘야 하는 현실은 씁쓸함을 자아냅니다.

베이비스파, 체력과 돈을 녹이는 곳
비루한 부모 체력을 덜 소모하기 위해 베이비스파를 찾았지만, 아이가 물놀이하는 동안 편히 쉴 수 없었습니다. 풀장 이용 시간 제한과 적지 않은 이용료는 체력과 돈을 동시에 소모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끔 한두 번은 가더라도 자주 갈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성비 육아, 지자체 시설의 양면성
가성비가 좋은 외부 육아 공간으로 지자체 운영 시설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동육아방에서 겪는 친목 패거리의 횡포는 불편함을 줍니다. 박물관이나 도서관의 유아 체험존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예약 경쟁은 치열합니다.

18개월, 통제 불가 시대의 시작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갈 수 있는 곳'보다 '가면 안 되는 곳'이 더 많아집니다. 유모차나 아기띠로 통제하던 시절과 달리, 아이의 기동성은 부모에게 새로운 난관을 제시합니다. 뜨거운 음식, 다른 손님, 깨지기 쉬운 물건들은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소통의 어려움과 육아의 고충
아직 아이와 완벽한 소통이 되지 않아, 부모의 말을 따르지 않는 아이를 따라다니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육아 선배들은 36개월 이후 아이의 말귀가 트인다고 조언하지만, 돌쟁이 시기는 어디든 방문하기 애매한 시기입니다.

육아휴직, 야외 활동의 간절함
실내 공간을 피하고 넓은 공원이나 자연환경에서 아이를 풀어놓고 싶지만, 매서운 추위는 야외 활동을 막습니다. 육아휴직으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은 야외 활동에 대한 간절함을 더합니다. 어서 빨리 추위가 풀려 아이와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핵심만 콕!
40대 아빠의 육아휴직, 18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고군분투, 키즈카페와 베이비스파의 현실, 지자체 시설의 어려움, 통제 불가능한 시기의 고충, 그리고 야외 활동의 간절함.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18개월 아이와 외출 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행동 반경이 넓어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부모의 통제가 어려워지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Q.육아휴직 중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다양한 육아 정보를 얻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소통하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Q.육아 관련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놀이터를 찾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