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롱런 비결은 '리셋' 마인드: 195억 다년 계약의 비밀
골든글러브, 최형우의 롱런을 증명하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베테랑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였다. 최형우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표 316표 중 무려 309표(97.8%)를 획득하면서 강백호(한화 이글스·7표)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꾸준함의 대명사, 최형우의 놀라운 기록
최형우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첫 1군 풀타임 시즌이었던 2018년부터 올해까지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025시즌에도 133경기 469타수 144안타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529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다년 계약으로 증명된 가치: 195억 원의 사나이
최형우는 프로 데뷔 후 네 차례의 다년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6시즌 종료 뒤 첫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그는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100억원에 사인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서는 KIA와 3년 총액 47억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1월에는 KIA와 2년 총액 22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최형우, 삼성으로 돌아오다
올겨울 세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최형우는 친정팀 삼성 복귀를 택했다. 계약 조건은 2년 총액 26억원. 최형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다년계약으로만 195억원을 벌어들였다.

롱런 비결: 매일 리셋하는 마인드
일희일비하지 않는 게 롱런의 비결이라는 게 최형우의 설명이다. 그는 "항상 얘기하지만 관리라는 건 딱히 필요하지 않다. 물론 다른 선수들보다 좀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아직까지는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한 가지를 이야기하자면, 매일 웬만하면 그날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잊으려고 한다. 잘하든 못하든 다음날 리셋된 생각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잘했다고 해서 계속 들떠있지 않는다. 그런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2026 시즌을 향한 최형우의 다짐
최형우는 자신이 늘 해왔던 대로 2026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 그는 "상을 더 받고 싶은 생각도, 야구를 오래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저 매일 주어지는 상황에 맞춰서 하는 것"이라며 "당장 내년에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목표를 정해놓고 거기에 연연하면서 야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핵심만 콕!
최형우는 롱런의 비결로 매일 경기를 리셋하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꾸준한 자기 관리를 꼽았다. 그는 195억 원에 달하는 다년 계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으며,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하여 2026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궁금증 해결!
Q.최형우 선수의 롱런 비결은 무엇인가요?
A.최형우 선수는 매일 경기를 리셋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훈련하는 것을 롱런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Q.최형우 선수의 다년 계약 총액은 얼마인가요?
A.최형우 선수는 다년 계약을 통해 총 195억 원을 벌었습니다.
Q.최형우 선수는 다음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요?
A.최형우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매일 주어지는 상황에 맞춰 최선을 다하며, 목표에 연연하지 않고 야구를 즐길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