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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책갈피 달러 밀반출' 발언, 정치권 공방 점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연결?

caca 2025. 12.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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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 이재명 대통령의 '책갈피 달러 밀반출' 언급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책갈피 달러 밀반출' 발언을 두고 동시에 비판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대통령이 외화 불법 반출 수법으로 특정 방식을 콕 집어 언급한 배경에 과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날카로운 비판: '자기 고백'에 가까운 발언

한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책 속에 숨겨서 외화 밀반출 못하게 항공기 탑승자들의 책을 뒤지라고 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그는 해당 발언을 두고 "이 대통령은 자기 사건이니 잘 아는 것"이라며 사실상 '자기 고백'에 가깝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편 낙하산 보내려고 전 정권에서 임명된 공항공사 사장을 내쫓기 위해 공개 면박을 주는 과정에서, '내가 해봐서 잘 알아' 본능이 발동한 것 같은데, 그거 해본 게 자랑이냐?"라고 반문했습니다.

 

 

 

 

발언의 배경: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논란이 된 발언은 전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외화 불법 반출 단속 실태를 묻는 과정에서 "1만달러 이상은 해외로 가지고 나가지 못하게 돼 있는데,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끼워서 나가면 안 걸린다는데 실제 그러냐"고 질문했습니다. 이후 업무 파악이 부족하다며 공개적으로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비판: '대통령 놀이'와 '프로이트의 말실수'

나경원 의원 역시 같은 사안을 두고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나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보고, 참 보기 민망했다"며 "공기업 사장을 세워 놓고 몰아세우는 그 태도, '대통령 놀이'에 심취한 골목대장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의혹 제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연루 가능성

나 의원은 특히 대통령이 언급한 밀반출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귀를 의심케 한 건 대통령의 그 기이한 '집착'이었다"며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 사이에 끼워서 나가면 안 걸린다던데? 책을 다 뒤져보라?"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왜 하필 그 수많은 밀반출 수법 중에 '책갈피 달러 밀반출'을 콕 집어 그토록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나 의원은 "2019년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이 대북 송금을 위해 달러를 밀반출할 때 썼던 그 수법 아닌가"라며 "'책과 화장품 케이스에 달러를 숨겨라.' 당시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그 생생한 범죄의 수법이 대통령에게 깊이 각인됐던 모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를 두고 "단순한 질책이 아닌, 심리학적으로 보면 일종의 '프로이트의 말실수'"라며 "본인의 사법 리스크와 연관된 기억이 무의식 중에 튀어나온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치권 공방의 향방: 진실 공방과 추가 논란 예고

이번 논란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야권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의 연관성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권의 대응과 추가적인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책갈피 달러 밀반출' 관련 발언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은 이 발언을 비판하며, 과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의 연관성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나경원 의원은 '프로이트의 말실수'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무엇이 문제였나?

A.이재명 대통령이 외화 밀반출 수법을 언급하면서, 과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의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야권은 이 발언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Q.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무엇인가?

A.쌍방울 그룹이 북한에 불법적으로 자금을 송금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Q.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까?

A.야권의 공세와 여권의 대응, 그리고 추가적인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 및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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