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폭등에 ‘영끌족’ 비명…주담대 8%, 마통 7% 눈앞
치솟는 대출 금리, 이자 부담 가중
은행권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7.5%를 넘어섰으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연 8%대 진입도 점쳐집니다.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2주 만에 0.25~0.4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이미 금리 하단이 연 5%를 넘어섰습니다.

채권시장 금리 상승이 대출 금리에 영향
대출 금리 상승의 주된 원인은 채권시장 금리 오름세입니다.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의 긴축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한국은행의 하반기 금리인상 전망까지 겹쳐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고환율,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올해 최소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변동형 주담대 및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인상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은행들은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고정형 금리가 빠르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형 상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NH농협은행은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도 우대금리를 축소했습니다. 주식시장 투자 열기와 함께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의 평균 금리는 사실상 7%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늘어나는 차주들의 상환 부담
대출 금리 상승은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크게 늘립니다. 주택담보대출 3억원을 연 4% 금리로 빌렸을 때 월 상환액은 약 143만원이지만, 금리가 7%로 오르면 약 199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신용대출 1억원의 경우 금리가 연 4%에서 7%로 오르면 연간 이자 부담이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증가하며, 월 기준 약 25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합니다.

금리 인상 쇼크, 가계 경제에 드리운 그림자
치솟는 대출 금리로 인해 가계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주담대와 마이너스통장 금리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이는 가계 경제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서민 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금리 상승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중동 정세 불안, 미국 긴축 우려 재부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채권시장 금리가 상승했고, 이것이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오르는 추세인가요?
A.네, 주식시장 투자 열기와 더불어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평균 금리가 7%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Q.금리가 오르면 월 상환액은 얼마나 늘어나나요?
A.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3억원에 대해 금리가 4%에서 7%로 오르면 월 상환액이 약 56만원(약 143만원 → 199만원) 증가합니다. 신용대출 1억원도 연간 이자 부담이 300만원(약 400만원 → 700만원) 늘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