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극장가 흥행, 한국 영화엔 '찬바람'? '주토피아2'·'아바타3' vs 한국 영화의 위기

caca 2026. 1. 1. 10:51
반응형

외화 흥행, 극장가 활력의 신호일까?

연말 극장가는 '주토피아2'와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 소식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이 흐름이 극장 산업의 회복을 의미한다기 보다 한국 영화의 위기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 영화의 압도적인 흥행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31일 기준 누적 관객 760만 명을 넘기며 8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15일째인 31일 기준 43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한국 영화의 부진: 현실과 전망

흥행 지표만 놓고 보면 '극장 산업이 살아난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시선을 한국 영화로 돌리면 상황은 다르다. 이전처럼 한국영화산업이 '기적처럼'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도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현재 상황 인식이다.

 

 

 

 

2025년 한국 영화의 초라한 성적표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은 '좀비딸'의 기록인 563만 명이며, 300만 명을 넘긴 작품조차 손에 꼽힌다. 관객 점유율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분명하다.

 

 

 

 

구조적 문제와 악순환의 고리

이 현상을 단순히 '올해 작품 운이 나빴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영화 제작과 개봉 사이에는 통상 2~3년의 시차가 존재하는데, 팬데믹 이후 투자 위축과 제작 감소가 누적된 결과가 올해 더욱 본격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진단

성상민 문화평론가는 "올해는 어떤 작품이 '1000만'이 되느냐 같은 기준이 사실상 의미 없을 정도로 영화 관객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OTT에서 제공하는 시리즈물이나 영상과 영화가 분간이 되지 않는 시대"라고 말했다.

 

 

 

 

팬덤의 중요성

다만 외국 영화의 흥행에 대해서 성 평론가는 "'주토피아' 시리즈나 '아바타' 같은 시리즈가 잘되는 것은 물론 작품성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이미 팬덤이 있는 성공한 시리즈라는 점"이라며 "한국의 '범죄도시' 시리즈 역시 기존 팬덤이 있었기에 불황에도 지금까지 성적을 내왔고 그나마 영화관 관객이 든다고 평가되는 일본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다.

 

 

 

 

위기의식과 정부 지원의 필요성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한국 영화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으나, 올해는 그 희망이 완전히 무너진 해였다"며 "작년보다 올해가 굉장히 안 좋았으며, 마치 스크린쿼터 논쟁이 일어났을 때를 연상케했다. '우리나라 영화가 대자본에 경쟁이 안된다'라고 주장해왔으나 한동안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외화 흥행 속 한국 영화의 위기: 구조적 문제와 산업 회복을 위한 과제

외화의 흥행 속에서 한국 영화는 관객 감소와 경쟁력 약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누적된 제작 감소와 투자 위축, 그리고 대자본 외화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합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영화 산업의 회복을 위해 정부 지원과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외국 영화의 흥행이 한국 영화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외국 영화의 흥행은 극장가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만, 한국 영화의 상대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관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팬덤을 확보한 시리즈물에 관객이 쏠리면서, 새로운 한국 영화의 흥행은 더욱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Q.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A.전문가들은 정부 지원을 통한 산업 토대 강화, 참신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를 갖춘 한국 영화 제작 지원, 그리고 OTT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 등을 제시합니다.

 

Q.팬데믹 이후 영화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팬데믹 이후 영화 제작과 투자가 위축되면서, 극장가는 대자본 외화와 검증된 시리즈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화되었습니다. 또한, OTT 플랫폼의 성장으로 인해 영화 관람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극장 관객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