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분 경쟁, 크루서블의 등장과 주주총회 전망
크루서블 JV, 고려아연 지분 10% 확보…경영 참여 선언
미국 정부가 최대 주주로 있는 크루서블 JV가 고려아연 지분 10.59%를 확보하며 경영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이후 22일 만의 공시로, 주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크루서블 JV는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밝히며, 이사회 구성 및 회사 경영에 관한 사항을 행사할 수 있음을 명시했습니다. 이번 공시는 고려아연의 지분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3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배경과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크루서블 JV는 고려아연 신주 취득을 위해 3조 850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금은 자기자금과 미국 전쟁부 내 전략자본실로부터 차입한 자금으로 충당되었으며, 25년 만기, 5.27% 이자율 조건입니다. 고려아연은 크루서블 JV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10조 원 규모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주주 서한을 통해 증자를 통해 제련소 건설 초기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풍·MBK 측과의 지분 경쟁 심화…3월 주주총회 향방은?
크루서블 JV의 지분 참여로 고려아연의 지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영풍·MBK 측과 최 회장 측의 우호 지분율은 47% 대 33%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루서블 JV의 지분이 최 회장 측에 우호적으로 분류될 경우, 지분율은 42% 대 40%로 좁혀지게 됩니다. 이는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영풍·MBK 측이 판세를 뒤집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사회 구성 현황과 3월 주주총회의 변수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1명, 영풍·MBK 측 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6명 중 5명이 최 회장 측 인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크루서블 JV의 등장으로 영풍·MBK 측이 이사진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연금, 기관투자자, 소액주주 등의 표심이 주주총회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치열한 지분 경쟁과 주주들의 선택
크루서블 JV의 지분 참여로 고려아연의 지분 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영풍·MBK 측과 최 회장 측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주들의 선택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의 변화가 있을지, 그리고 고려아연의 미래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크루서블 JV의 고려아연 지분 확보는 경영 참여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3조 원대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영풍·MBK 측과의 지분 경쟁에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크루서블 JV는 어떤 회사인가요?
A.미국 정부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입니다.
Q.크루서블 JV가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A.경영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함입니다.
Q.3월 주주총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이사진 구성의 변화 여부입니다.
